안녕하세요, 통증을 기통차게.
장유기통찬의원 박민환 대표원장입니다.
“원장님, 러닝 후에 발등이 아픈데 그냥 근육통인가요?”
발등 통증은 러너들이 가볍게 넘기기 쉬운 부위입니다. 하지만 발등에는 얇은 뼈(중족골)가 모여 있어 피로골절이 생기기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발등 피로골절이 생기는 이유
발등에 있는 중족골은 러닝 시 착지 충격을 직접 받는 뼈입니다. 특히 두 번째, 세 번째 중족골에 피로골절이 가장 흔합니다. 러닝 거리를 급격히 늘리거나, 딱딱한 아스팔트 위를 오래 달리거나, 앞발 착지로 급하게 전환한 경우에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여성 러너의 경우 월경 불순이나 영양 부족이 동반되면 뼈 밀도가 떨어져 피로골절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단순 근육통과의 차이
근육통은 발등 전체가 뻐근하고 하루 이틀이면 나아집니다. 피로골절은 발등의 특정 지점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정확히 아프고, 러닝을 반복할수록 악화됩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걸을 때도 아프다는 것입니다. 러닝 중에만 아프다가, 일상 보행에서도 발등이 아프기 시작했다면 피로골절을 의심해야 합니다. 신발을 신을 때 끈을 조이면 아프다거나, 발등이 약간 부어오른 것도 신호입니다.
의심되면 즉시 중단
피로골절이 의심되면 러닝을 즉시 중단하세요. X-ray에서 초기에는 보이지 않을 수 있어 MRI가 더 정확합니다. 확인되면 4~8주간 체중 부하를 줄이고, 필요시 워킹부츠를 착용합니다.
이 기간 동안 수영이나 상체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페달에 발등 압력이 가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귀 기준
통증 부위를 눌러도 압통이 없고, 일상 보행에서 불편감이 완전히 사라진 후 복귀를 시작합니다. 처음 2주는 짧은 거리 워킹, 이후 걷기-조깅 반복, 4주에 걸쳐 조깅 거리를 늘려가세요.
복귀 후에는 쿠션이 충분한 러닝화를 선택하고, 주간 거리를 10% 이상 늘리지 않는 것이 재발 방지의 핵심입니다.
김해·장유에서 러닝 관련 발등 통증이 지속되신다면, 단순 근육통인지 피로골절인지 정확히 감별해드리겠습니다.
통증을 기통차게,
박민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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