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증을 기통차게.
장유기통찬의원 박민환 대표원장입니다.
“원장님, 발뒤꿈치 위쪽이 뻣뻣하고 아픈데 아킬레스건이 문제인 건가요?”
러닝을 하다 보면 발뒤꿈치 위쪽, 아킬레스건 부위가 뻣뻣하거나 아픈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통증을 가볍게 여기고 계속 달리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열 전 단계를 알아두면 최악의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 왜 러너에게 문제가 될까요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뼈를 연결하는 인체에서 가장 크고 강한 힘줄입니다. 러닝에서는 착지와 추진 동작 때마다 체중의 수 배에 달하는 힘을 전달합니다.
잘 생기는 조건이 있습니다. 30대 후반 이후 러닝을 시작한 경우, 종아리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 오르막 훈련이나 인터벌을 갑자기 늘린 경우에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아킬레스건 통증의 세 단계
첫 번째, 아킬레스건염 단계입니다. 러닝 시작할 때 뻣뻣하고 아프지만 몸이 풀리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러닝 후 발뒤꿈치 위쪽이 뜨겁거나 붓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적절한 관리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아킬레스건병증 단계입니다. 통증이 러닝 전후뿐 아니라 계단을 오를 때, 까치발을 설 때도 느껴집니다. 힘줄을 만져보면 한쪽이 부은 듯 두꺼워져 있고 누르면 아픈 부위가 확실합니다. 힘줄 조직 자체가 퇴행성 변화를 겪고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치료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 파열 단계입니다. 러닝 중 갑자기 뒤에서 누가 발을 걷어찬 듯한 느낌이 들고, 뚝 하는 소리가 나면서 걸을 수 없게 됩니다.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복귀까지 수개월이 걸립니다.
파열 전 위험 신호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즉시 러닝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으세요.
러닝 후 아킬레스건 부위가 매번 부어오른다. 아침 첫걸음에서 아킬레스건이 뻣뻣하고 아프다. 까치발로 서는 것이 힘들거나 통증이 있다. 힘줄을 잡았을 때 한쪽만 두꺼워져 있다.
이런 신호가 있는데도 계속 달리면 부분 파열로 진행될 위험이 높습니다.
초기 대처와 치료
아킬레스건염 단계라면 러닝 거리를 절반으로 줄이고, 오르막과 인터벌은 완전히 제외하세요.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루 3~4회, 매회 30초씩 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편심성 종아리 운동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계단 끝에 서서 발뒤꿈치를 천천히 내리는 동작을 하루 2회, 15회씩 3세트를 6주 이상 꾸준히 하면 힘줄의 강도와 유연성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건병증 단계에서는 체외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등 전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와 함께 편심성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복귀는 이렇게
까치발로 20회 연속 서는 것이 통증 없이 가능하고, 한 발 홉핑이 통증 없이 가능할 때 복귀를 시작하세요. 복귀 후 최소 한 달은 오르막과 인터벌을 제외하고 평지 조깅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김해·장유에서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으시다면, 현재 어떤 단계인지 정확히 확인하고 단계에 맞는 치료를 함께 진행하겠습니다.
통증을 기통차게,
박민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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